윈도우11이 갑자기 느려졌나요? 시작 프로그램 정리, SFC/DISM 복구, 2026년 KB5074109 업데이트 이슈까지 무료로 해결하는 12가지 방법을 실제 경험 기반으로 정리했습니다.
📋 목차
- 1. 윈도우11이 느려지는 진짜 원인, 대부분 여기서 시작됩니다
- 2. 시작 프로그램 정리만으로 부팅 속도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 3. 저장소 센스와 디스크 정리로 숨은 쓰레기 파일 제거하기
- 4. 전원 설정과 시각 효과, 이 두 가지만 바꿔도 체감이 다릅니다
- 5. SFC와 DISM 명령어로 손상된 시스템 파일 복구하기
- 6. 윈도우 업데이트가 오히려 느려지게 만든 경우 (KB5074109 사례)
- 7. Microsoft PC Manager, 원클릭 최적화 도구 실사용 후기
- 8. RAM 증설과 SSD 교체, 돈 쓸 가치가 있을까
- 9. 악성코드 검사, 놓치면 아무리 최적화해도 소용없습니다
- 10. 2026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약속한 성능 개선, 뭐가 달라지나
- 11. 상황별 해결법 한눈에 비교하기
- 12. 자주 묻는 질문 (FAQ)
윈도우11이 갑자기 느려져서 답답하신가요? 시작 프로그램 정리부터 시스템 파일 복구, 2026년 최신 업데이트 이슈까지, 제가 직접 겪고 해결한 방법 12가지를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도 작년 말에 한번 크게 당했거든요. 어느 날 갑자기 부팅에 2분이 넘게 걸리고, 크롬 탭 3개만 열어도 팬이 미친 듯이 돌아가기 시작했어요. “이 컴퓨터 산 지 겨우 2년인데?” 하면서 속으로 열이 바짝 올랐죠. 그때부터 하나하나 원인을 파헤치기 시작했는데, 결론적으로 포맷 없이 거의 새 컴퓨터 수준으로 복구했습니다.
중요한 건, 대부분의 느려짐은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설정 문제라는 거예요. 돈 한 푼 안 쓰고 해결되는 경우가 훨씬 많거든요. 지금부터 제가 실제로 적용한 순서 그대로 알려드릴게요.

윈도우11이 느려지는 진짜 원인, 대부분 여기서 시작됩니다
컴퓨터가 느려지면 제일 먼저 의심하는 게 뭔가요? 대부분 “바이러스” 아니면 “컴퓨터가 오래돼서”를 떠올리더라고요. 근데 실제로 제가 지난 3년간 주변 지인 PC를 봐준 경험으로는, 원인의 70~80%가 훨씬 단순한 데 있었어요.
첫 번째는 시작 프로그램 과다 등록입니다. 프로그램 설치할 때 “자동 시작” 체크박스를 무심코 넘기면, 부팅할 때마다 10개 20개씩 동시에 뜨거든요. 이게 쌓이면 부팅 후 30초~1분간은 사실상 PC를 쓸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두 번째는 임시 파일과 캐시의 누적이에요. 윈도우는 업데이트할 때마다 이전 설치 파일을 보관하는데, 이게 수 기가바이트 단위로 쌓입니다. SSD 용량이 256GB짜리인 분들은 이것만으로도 디스크 여유 공간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SSD는 여유 공간이 20% 이하로 내려가면 쓰기 속도가 확 떨어지거든요.
세 번째, 의외로 많은 분들이 모르는 건데, 윈도우 업데이트 자체가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2026년 1월에 배포된 KB5074109 업데이트는 Nvidia 그래픽카드 사용자들 사이에서 FPS 저하와 시스템 프리징을 일으켜서 꽤 큰 이슈가 됐었죠. Nvidia가 직접 “해당 업데이트를 제거하라”고 권고했을 정도예요.
네 번째는 드라이버 충돌이에요. 그리고 다섯 번째는 손상된 시스템 파일. 이 두 가지는 겉으로는 티가 안 나는데, 특정 작업에서만 느려지거나 간헐적으로 멈추는 증상을 유발합니다. 자, 이제 하나씩 해결해 봅시다.
시작 프로그램 정리만으로 부팅 속도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이건 진짜입니다. 과장이 아니에요.
제 PC가 부팅에 1분 48초 걸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시작 프로그램을 22개에서 5개로 줄이니까 47초로 떨어졌거든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Ctrl + Shift + Esc를 눌러서 작업 관리자를 열고, 왼쪽 메뉴에서 “시작 앱” 탭을 선택하세요. 여기서 “시작 시 영향”이 “높음”으로 표시된 항목들을 우선적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어떤 걸 꺼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기준을 적용해 보세요. Microsoft Teams, OneDrive 동기화, 각종 게임 런처(Steam, Epic Games), Adobe Creative Cloud, 카카오톡 — 이런 프로그램들은 부팅 후에 필요할 때 직접 실행하면 충분합니다. 반면, 보안 소프트웨어나 그래픽 드라이버 관련 항목은 그대로 두는 게 좋아요.
추가로, 설정 앱에서도 같은 작업을 할 수 있어요. 설정 → 앱 → 시작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면 토글 스위치로 켜고 끌 수 있는데, 여기가 좀 더 직관적이에요. 다만 작업 관리자에서는 “시작 시 영향” 수치를 볼 수 있으니 처음엔 작업 관리자에서 확인하고, 이후 관리는 설정 앱에서 하는 게 편합니다.
💬 직접 써본 경험
한 가지 놓치기 쉬운 게 있는데, 윈도우11의 “효율성 모드”가 오히려 크롬이나 엣지를 느리게 만드는 경우가 있어요. 작업 관리자에서 크롬 프로세스를 보면 녹색 잎사귀 아이콘이 붙어 있는 게 있거든요. 그게 효율성 모드가 적용된 건데, 브라우저가 버벅거리면 해당 프로세스를 우클릭해서 효율성 모드를 꺼 보세요. 저는 이것만으로 유튜브 영상 재생 끊김이 해결됐습니다.
저장소 센스와 디스크 정리로 숨은 쓰레기 파일 제거하기
윈도우를 1년 이상 쓰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임시 파일이 수 기가바이트씩 쌓여요. 저도 처음에 “설마 그렇게까지?” 했는데, 디스크 정리 돌려보니까 12.4GB가 나왔습니다. 이전 윈도우 설치 파일만 8GB가 넘더라고요.
설정 → 시스템 → 저장소로 들어가면 “임시 파일”이라는 항목이 보입니다. 여기서 다운로드 폴더, 이전 윈도우 설치 파일, Windows 업데이트 정리 파일 등을 선택해서 삭제할 수 있어요. 다운로드 폴더는 꼭 내용물을 확인한 후에 지우세요. 한 번은 아무 생각 없이 전체 삭제했다가 보관해야 할 PDF 파일을 날린 적이 있거든요.
자동 정리 기능도 있습니다. 같은 저장소 페이지에서 “저장소 센스”를 켜면, 디스크 공간이 부족해질 때 자동으로 임시 파일을 정리해 줘요. 실행 주기를 “매주” 또는 “매월”로 설정할 수 있는데, 저는 매월로 해놓고 있습니다. 이건 한 번 켜놓으면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전통적인 디스크 정리 도구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검색창에 “디스크 정리”를 입력하면 나오는데, 여기서 “시스템 파일 정리”를 클릭하면 저장소 센스에서 안 보이는 파일까지 잡아줄 수 있어요.

전원 설정과 시각 효과, 이 두 가지만 바꿔도 체감이 다릅니다
윈도우11은 기본적으로 전원 모드가 “균형”으로 설정돼 있어요. 노트북이라면 배터리 절약을 위해 이해가 되지만, 데스크톱이라면 굳이 균형 모드를 쓸 이유가 없거든요. 설정 → 시스템 → 전원 및 배터리에서 전원 모드를 “최고 성능”으로 바꾸세요.
노트북 사용자라면 전원 어댑터를 연결한 상태에서만 최고 성능을 쓰고, 배터리 구동 시에는 균형 모드를 유지하는 전략이 좋습니다. 실제로 전원을 꽂는 것만으로도 CPU 클럭이 올라가고 화면 밝기가 올라가면서 체감 속도가 달라져요.
시각 효과도 꽤 영향이 큽니다. 윈도우 검색창에 “성능 옵션” 또는 “시스템 속성”을 검색하면 “성능 옵션” 창이 뜨는데, 여기서 “최적 성능으로 조정”을 선택하면 애니메이션, 그림자, 투명 효과 등이 전부 꺼져요. 솔직히 외관이 좀 투박해지긴 하는데, 구형 PC에서는 이것만으로도 창 전환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집니다.
다 끄기 싫다면, “사용자 지정”에서 “창 내용을 끌 때 표시”와 “화면 글꼴의 가장자리 다듬기” 두 가지만 켜놓는 걸 추천해요. 나머지는 꺼도 거의 불편함을 못 느끼거든요. 제 2018년식 노트북에서 이 설정을 바꿨을 때 파일 탐색기 열리는 시간이 체감상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SFC와 DISM 명령어로 손상된 시스템 파일 복구하기
여기서부터 좀 기술적인 얘기인데, 겁먹을 필요 없어요. 명령어 두 줄이면 끝납니다.
윈도우 시스템 파일이 손상되면 특정 기능이 안 되거나, 전체적으로 동작이 굼뜨거나, 블루스크린이 간헐적으로 뜨는 증상이 나타나요. 이걸 점검하는 도구가 SFC(System File Checker)와 DISM(Deployment Image Servicing and Management)입니다.
실행 방법은 이래요. 윈도우 검색창에 “cmd”를 입력하고,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합니다. 그 다음 아래 명령어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1단계: DISM.exe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
2단계: sfc /scannow
DISM은 윈도우 이미지 자체를 검사하고 복구하는 거고, SFC는 개별 시스템 파일의 무결성을 확인하는 거예요. 순서가 중요한데, 반드시 DISM을 먼저 실행한 뒤에 SFC를 돌려야 합니다. DISM이 온라인 이미지에서 정상 파일을 받아와야 SFC가 그걸 기준으로 손상 파일을 교체할 수 있거든요.
각각 3~15분 정도 소요되고, 100%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중간에 끄면 안 됩니다. 완료 후 “Windows 리소스 보호에서 손상된 파일을 발견하여 복구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재부팅 후 속도 변화를 확인해 보세요. 제 경우에는 이 명령어 실행 후에 원인 모를 간헐적 멈춤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 꿀팁
명령어 치기 귀찮은 분들은 PowerShell에서 Repair-WindowsImage -Online -RestoreHealth를 써도 DISM과 동일한 작업을 합니다. PowerShell이 더 익숙하다면 이쪽이 편해요. 그리고 SFC 결과가 “손상을 발견했으나 일부를 복구할 수 없습니다”로 나오면, 안전 모드에서 다시 실행해 보세요.

윈도우 업데이트가 오히려 느려지게 만든 경우 (KB5074109 사례)
업데이트하면 당연히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근데 꼭 그렇지만은 않거든요.
2026년 1월 13일에 배포된 윈도우11 누적 업데이트 KB5074109(빌드 26100.7623 / 26200.7623)는 114개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는 중요한 업데이트였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함께 가져왔습니다. Tom’s Hardware 보도에 따르면, Nvidia가 직접 “이 업데이트를 제거하라”고 권고할 만큼 게임 프레임 드롭과 화면 깨짐(아티팩팅) 현상이 광범위하게 발생했어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Microsoft Q&A 포럼에는 “업데이트 후 로그인 몇 분 만에 PC가 프리징된다”는 보고가 줄을 이었고, Outlook Classic 충돌, 블랙스크린, 절전 모드 대신 종료되는 버그까지 동시에 터졌죠. 마이크로소프트도 이 문제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만약 특정 업데이트 이후에 PC가 느려졌다면, 설정 → Windows 업데이트 → 업데이트 기록 → 업데이트 제거에서 최근 설치된 KB 번호를 확인하고 제거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업데이트 일시 중지”를 걸어두면 문제가 된 업데이트가 자동 재설치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 주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거하면 보안 취약점에 노출될 수 있어요. KB5074109의 경우 이후 2월, 3월 누적 업데이트에서 상당수 문제가 수정됐으니, 가능하면 업데이트를 제거하기보다는 최신 누적 업데이트로 덮어쓰는 방식을 먼저 시도해 보세요. 그래도 문제가 지속되면 그때 제거를 고려하시면 됩니다.
Microsoft PC Manager, 원클릭 최적화 도구 실사용 후기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으로 내놓은 무료 PC 최적화 도구가 있어요. 이름은 “PC Manager”인데, 솔직히 처음엔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최적화 프로그램이 뭐 얼마나 좋겠어?” 했거든요. 근데 쓰다 보니 나름 쓸만합니다.
Microsoft Store에서 “PC Manager”를 검색하면 바로 설치할 수 있고, 메인 화면에서 “부스트” 버튼 하나만 누르면 RAM 정리 + 임시 파일 삭제를 한 번에 해줘요. PCMag 테스트에서도 실제 성능 향상이 있었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다만 효과가 극적이진 않았다고 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에요. 엄청 빨라지진 않지만, 묵직하게 깔려 있던 불필요한 프로세스가 정리되는 느낌은 확실히 있습니다.
좋은 점은 “건강 검사” 기능이에요. 네트워크 상태, 저장소 상태, 보안 상태를 한눈에 보여주고, 시작 프로그램 관리도 여기서 바로 할 수 있거든요. 작업 관리자보다 UI가 직관적이라서, PC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오히려 이게 편할 거예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서드파티 최적화 도구처럼 레지스트리 정리 같은 기능은 없어요. 그런데 사실 마이크로소프트 자체가 레지스트리 클리너 사용을 권장하지 않거든요. 오히려 레지스트리 클리너가 악성코드 통로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공식적으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RAM 증설과 SSD 교체, 돈 쓸 가치가 있을까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다 해봤는데도 만족스럽지 않다면, 이제 하드웨어를 볼 차례예요.
아직 HDD(하드디스크)를 쓰고 계신다면, SSD로 교체하는 게 가장 체감이 큰 업그레이드입니다. 과장 없이, 부팅 시간이 2분에서 20초대로 줄어들어요. 요즘 SATA SSD 256GB가 2~3만 원대, NVMe SSD 500GB도 5만 원 안팎이니까 가성비도 괜찮습니다. 윈도우를 SSD에 새로 설치하면 부팅은 물론이고 프로그램 실행, 파일 복사 속도까지 전부 달라져요.
RAM은 좀 다른 문제예요. 윈도우11 최소 요구사항이 4GB인데, 실제로 4GB로는 크롬 탭 몇 개만 열어도 빠듯합니다. 8GB도 요즘은 넉넉하다고 보기 어렵고요. 작업 관리자에서 “성능” 탭의 메모리 사용량을 확인해 보세요. 평소 사용 시 80% 이상 찍히고 있다면 RAM 증설이 확실한 효과를 줍니다.
다만, 최근 RAM 가격이 올랐어요. PCMag에서도 지적했듯이 AI 기업들이 메모리 부품 경쟁에 뛰어들면서 DDR5 RAM 가격이 2025년 대비 상승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최신 슬림 노트북은 RAM이 메인보드에 납땜돼 있어서 교체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많으니, 구매 전에 본인 PC의 RAM 교체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Kingston이나 Corsair 홈페이지에서 PC 모델명으로 호환 RAM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악성코드 검사, 놓치면 아무리 최적화해도 소용없습니다
위에서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도 안 빨라진다? 그러면 악성코드를 의심해 봐야 해요.
특히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는 CPU를 몰래 점유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선 “왜 이렇게 느리지?” 싶은데 원인을 못 찾는 경우가 많거든요. 작업 관리자에서 CPU 사용률이 아무것도 안 하는데 50% 이상 찍히고 있다면 높은 확률로 뭔가 문제가 있는 겁니다.
윈도우11에 기본 탑재된 Windows Defender(Microsoft Defender)로 빠른 검사 → 전체 검사를 순서대로 돌려보세요. 설정 → 개인 정보 및 보안 → Windows 보안 →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에서 실행할 수 있어요. 추가로, Malwarebytes 무료 버전으로 2차 검사를 돌리면 Defender가 놓친 PUP(잠재적으로 원치 않는 프로그램)까지 잡아줍니다.
실제로 지인 PC를 봐줄 때 Defender에선 “깨끗합니다” 나왔는데, Malwarebytes에서 PUP 3개, 애드웨어 1개가 나온 적이 있어요. 이걸 제거하니까 브라우저 속도가 확 돌아왔습니다.

2026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약속한 성능 개선, 뭐가 달라지나
여기서 좀 흥미로운 이야기를 할게요. 2026년 3월 20일, 마이크로소프트가 “Our commitment to Windows quality”라는 제목의 상세한 블로그 포스트를 발표했거든요. 기존의 뜬구름 잡는 약속이 아니라, 꽤 구체적인 기술 개선 로드맵이었습니다.
핵심은 네 가지예요. 첫째, 윈도우 자체의 RAM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현재 8GB RAM PC에서 윈도우가 유휴 상태에도 6GB 가까이 먹는 문제를 인정하고, 기본 메모리 점유량(baseline memory footprint)을 낮추겠다고 밝혔어요. 둘째, 시작 메뉴 등 주요 UI를 React 기반에서 WinUI 3 네이티브로 전환해서 입력 지연(latency)을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셋째, 파일 탐색기의 검색·탐색·컨텍스트 메뉴 지연을 개선하고, 대용량 파일 복사 속도와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합니다. 넷째, Bluetooth, USB, 카메라, 오디오 등 주변기기 연결 안정성을 개선해서 OS 수준의 크래시를 줄이겠다는 거예요.
📊 실제 데이터
Windows Central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전 윈도우 담당 임원 Mikhail Parakhin은 이전에 메모리와 저장 공간 요구량을 각각 20%씩 줄이는 “20/20 플랜”을 추진했었지만 완료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계획을 다시 가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다만, 구체적인 적용 시점은 아직 확정 발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솔직히 이런 약속을 100% 믿기는 이르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좀 달라요. 윈도우 사장 Pavan Davuluri가 직접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방식으로 윈도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발언했고, 실제로 X(트위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들이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 시작했거든요. 여기에 애플의 MacBook Neo(599달러 MacBook)가 윈도우 진영에 압박을 가하고 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번엔 진심인 것 같습니다.
상황별 해결법 한눈에 비교하기
지금까지 설명한 방법들을 증상별로 정리해 봤어요. 본인 상황에 맞는 걸 우선 적용해 보시면 됩니다.
| 증상 | 우선 해결법 | 비용/난이도 |
|---|---|---|
| 부팅이 느림 | 시작 프로그램 정리 + SSD 교체 | 무료~5만 원 / 쉬움 |
| 전체적으로 굼뜸 | 전원 설정 변경 + 시각 효과 끄기 | 무료 / 매우 쉬움 |
| 업데이트 후 느려짐 | 최신 KB 확인 → 제거 또는 덮어쓰기 | 무료 / 보통 |
| 간헐적 멈춤·프리징 | SFC + DISM 복구 → 드라이버 업데이트 | 무료 / 보통 |
| 멀티태스킹 시 버벅임 | RAM 증설 (8→16GB) + 불필요 앱 제거 | 5~10만 원 / 보통 |
제가 추천하는 순서는 이래요. 비용이 안 드는 것부터 하나씩 해보세요. 시작 프로그램 정리 → 저장소 정리 → 전원/시각효과 → 악성코드 검사 → SFC/DISM → 업데이트 확인, 여기까지가 무료 구간이에요. 그래도 안 되면 SSD 교체 → RAM 증설 순서로 하드웨어 투자를 고려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은 무료 구간에서 해결돼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윈도우11 포맷(초기화)하면 확실히 빨라지나요?
빨라지긴 하지만, 포맷은 최후의 수단이에요. 위에 소개한 방법들을 전부 시도해 본 뒤에도 해결이 안 될 때만 고려하세요. 오히려 포맷 후 드라이버 재설치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거든요. PCMag에서도 “윈도우 재설치를 멈추라, 더 나빠질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Q2. 레지스트리 클리너 프로그램 써도 되나요?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입장은 “사용하지 말라”입니다. 레지스트리 클리너가 시스템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고, 일부 프로그램은 악성코드 유포 경로로 악용되기도 합니다. 대신 Microsoft PC Manager를 사용하시는 게 안전해요.
Q3. 윈도우11 최소 사양(4GB RAM)으로도 쾌적하게 쓸 수 있나요?
솔직히 힘들어요. 윈도우11 자체가 유휴 상태에서 3~4GB를 점유하기 때문에, 4GB로는 브라우저 하나 열기도 빠듯합니다. 최소 8GB, 쾌적한 사용은 16GB를 권장해요.
Q4. 게임할 때만 느린데, 게임 모드를 켜면 효과가 있나요?
윈도우11의 게임 모드는 백그라운드 작업을 제한하고 알림을 중단해서 게임에 리소스를 집중시켜 줍니다. 설정 → 게임에서 켤 수 있는데, 효과는 게임과 하드웨어 조합에 따라 다릅니다. 추가로, 설정 → 시스템 → 디스플레이에서 “창이 있는 게임에 대한 최적화”를 켜면 프레임 지연이 줄어들 수 있어요.
Q5. 윈도우10에서 11로 업그레이드했더니 느려졌는데, 다시 10으로 돌아갈 수 있나요?
업그레이드 후 10일 이내라면 설정 → 시스템 → 복구에서 “돌아가기” 옵션으로 윈도우10으로 복귀할 수 있어요. 10일이 지났다면 클린 설치만 가능합니다. 다만 윈도우10은 2025년 10월 14일에 공식 지원이 종료됐기 때문에, 보안 업데이트를 받으려면 11을 유지하면서 최적화하는 게 낫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 경험과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PC 환경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조합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중요한 데이터는 반드시 백업 후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정보는 Microsoft 공식 지원 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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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이 느려졌다면, 포맷부터 하지 마시고 시작 프로그램 정리 → 저장소 정리 → 전원 설정 → SFC/DISM 복구 → 악성코드 검사 순서로 무료 해결부터 시도해 보세요. 대부분 여기서 해결됩니다.
새 컴퓨터를 사기 전에, 지금 가진 PC를 최대한 살려보는 게 우선이에요. SSD 교체 하나만으로도 체감이 완전히 달라지니까, 하드웨어 투자를 하더라도 SSD부터 고려해 보세요. 그리고 2026년 하반기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RAM 사용량 개선이 적용되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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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소개
송석 | IT· 블로거
3년간 PC 최적화, 윈도우 활용법, 부동산 시장 분석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 경험에 기반한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